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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어트의 까탈스런 미식가!

일본식 돈카츠와 경양식 돈까스의 콜라보레이션 _ 긴자료코 송도점

by 헬리어트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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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가장 애정애정 하는 돈까스 집인 "대동돈까스"가 폐업을 했다.
2호점인 "랜드마크시티 센트럴더샾"에 포장매장은 아직 있지만,,,,
1호점이 사라져 버렸다.
그 이후 송도에서 돈까스를 도전하기엔 쉽지 않았다.
아무리 먹어도 "대동 돈까스 미만잡!!!" 이었다.

오랜만에 돈까스가 땡기는 오늘...
한번 더 도전을 해보려 한다.
목적지는 바로..

"긴자료코 송도점"


점심시간 5분 일찍 나와 풀악셀을 밟았다.

도착!!!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도 어김없는 신도시의 위용!!!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매장의 정보가 없는 나로써는 선택하기 어려웠으나...
그럴땐 뭐다????
맨 앞의 메뉴를 먹으면 된다!!!!

오늘의 메뉴.
긴자료코의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키오스크로 결제를 하고 대기면서,,
셀프인 물과 김치와 미소된장국을 준비했다.
김치는 그냥.. 중국산 김치 그 맛이고..
미소된장국은... 간이 세지않고 심심하니 적당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안을 둘러 보았다.
혼밥하기 좋은 바형식의 테이블이었고, 조리과정을 볼수 있도록 주방이 바로 앞에 있었다.
여담이지만,, 재료를 쓰고 제자리에 놓지않아 혼나는 직원을 목격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메뉴!!!

참 맛있어 보이게 플레이팅을 잘 했다. 왼쪽에 자리잡은 겨자소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메뉴의 구성
후리카케가 올라간 밥, 돈까스 2덩이, 새우튀김 1개, 감자고로케 2개, 토마토 올린 샐러드 조금

첫 돈까스 한 입!


- 소스가 굉장히 크리미 하다. 그리고 그 안의 고기는 보기보다 두터웠다.
한입 먹었을때 바로 든 느낌은 일본식 돈카츠에 경양식 소스를 두른 느낌 이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담넘어 먹던 학교앞 돈까스의 맛??이 갑자기 생각났다.
소스맛이 자극적이고 강했지만, 고기가 두꺼워 육즙과 함께 잘 어우러 졌다.

중간 맛


- 후리카케가 올려진 밥은 심심할 뻔한 맛에 적당한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더해주어 괜찮았다.

- 새우튀김은.. 그냥 새우튀김, 소스가 샤워소스 인데... 다른 소스였음 더 낫지 않았을까,,,싶다.

- 감자고로케는.. 별로인 감자고로케, 고로케는 소스가 문제가 아니다. 고로케 자체가 그냥 맛 없다.


끝 맛


- 돈까스도 식사 중반까지는 도톰한 고기와 육즙이 강한 소스맛을 어느정도 커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팅 끝쪽에 자리잡은 겨자로 어느정도 완충 가능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소스맛은 첫입을 사로 잡을 수는 있지만, 잘못하면 금방 질려버리게 된다.




한줄평

다른 테이블들은 전부 세숫대야만한 오야꼬동을 먹고있더라..

and 역시 대동돈까스 미만 잡!!


만약에 내가 다시 오게 된다면,,, 오야꼬동을 먹으리라..







" 내가 먹고싶어서 내 카드 긁고 까탈스런 입맛으로 남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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